-
[회고] 말 많은 신입 개발자가 회사에 기여하는 법 - 타팀과의 티타임 & 신규 기능 가이드 미팅!🖊생활/✒️프로젝트 회고 2023. 9. 5. 21:44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다른 부서와의 협업? 회고를 프로젝트 회고에 남겨보겠습니다 ㅎㅎ
회사에 있으면서 운 좋게 다른 부서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이 있어서
아무래도 개발팀과의 접점이 많은 CX팀 팀장님의 부탁으로 이것저것 미팅을 계획하게 되었다.
개발팀 건의 사항 티타임
입사 이후로 IOS, FE, BE 등 신입 분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도메인 스터디를 진행을 하던 중이었다.
아무래도 비지니스에 대한 지식과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다들 없고, 다른 분들은 바쁘시다 보니
주 1회 개발팀에 들어온 어드민 요청사항이나, 데이터, 채널톡이나 고객센터로 인입된 버그 사항들을 각자 하루씩 정리해서
팀장님 혹은 근속 년수가 높으신 분과 함께 회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리딩했었다.
그때 CX 팀장님과 사업 개발팀, 재무팀의 팀원 분들에게 어드민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다 같이 만나서 필요한 기능이나, 안 되는 부분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받아 개발팀 담당자분께 전달하거나 답변을 드리는 시간을 진행했었다.
어드민에서 필요했는데 없어진 기능, 없는 기능, 고객센터로 자주 인입되는데 안 고치는 이유, 정산에 대한 질문등 많은 대화가 오고 갔었고,
내가 아는 부분들은 그 자리에서 답변을 드리고, 모르는 부분이나 필요해 보이는 부분들은 개발팀에 담당자님께 전달해서 피드백을 들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덕분에 나도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타 팀분들이 어떤 점을 궁금해하는지 어떤 것을 답답하게 느끼시는지도 알 수 있어서 나름 성공적이었던 거 같다.
CX팀 신규 기능 가이드
우리 개발팀과 프로덕트, 디자인팀은 매우 가깝고 함께 제품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올라가고 사라지는지
어떤 플로우로 기능이 동작하는지 내가 개발하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배포할 때쯤에는 거의 알게 된다.
그리고 배포를 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버그나 UX적인 문제로 인한 고객센터 인입이 일어나게 되는데
아무래도 CX팀도 신규 기능을 다 이용해 보지 못한 상태고, 동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불만사항처리에 애로사항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QA분과 함께 CX팀원 분들을 전부 모시고 미팅을 잡아서 함께 피그마를 보며 신규로 추가되는 기능, 변경되는 기능, 진입점, 다음에 추가되는 기능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질문과 답변을 갖는 시간을 CX팀장님과 함께 주최했었다.
실제로도 많은 질문과 UX 개선에 대한 피드백이 나왔었고, 어떤 방향으로 풀어갈지 CX팀도 공유를 받으니 고객문의 처리가 수월하질 수 있었다.
CX팀원 분들께 테스트앱도 드려서 미리 신규 기능들을 사용해 볼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었다.
아마 나 혼자였으면 답변도 못하고 버벅거렸을 텐데 모든 플로우를 확실하게 알고 계신 QA팀원분과 함께 진행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협업
부트캠프에서 Client + Server로만 작업할 때는 "내가 맡은 거만 잘하면 되겠네~ " 했는데 회사에 와보니 복잡해질 수 록 협업이 왜 강조되는지 알 것 같았고, 내가 말도 많은 스타일이고 하다 보니 다른 팀 분들과 개발팀에 오해를 풀고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생활 > ✒️프로젝트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droid] 멀티 모듈 + Compose 적용기 (2) 2023.12.22 Kotlin Flow 중간 연산자 zip과 combine 적용기 (0) 2023.03.23 [팀 프로젝트 회고] (0) 2022.09.07 [프로젝트 회고] 첫 3주 프로젝트 회고 (0) 2022.06.13 [프로젝트 회고] 늦은 프로젝트회고.... (0)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