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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신입을 꿈꾸는 국비 출신 비전공의 코드스쿼드 6개월 간 대장정...회고
    🖊생활/🖋회고 2022. 7. 18. 10:07

    코쿼 과정이 끝이났다.

    벌써 2주나 지났지만....

    늦은 회고를 써보려한다.

    시작

    10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 안드로이드반!

    그 중 한명이 나였다.

    자그마치 1기.....

    선배도 없고, 참고 할 것도 없는 환경에 아이비가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던거 같다.

    안드로이드 무지랭이 였던 내가 그래도 조금은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엄청난 일이다.

    내가 국비를 마치고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껴 코드와 에자일, 객체 지향 등등에 꽂혀서 회사를 들어가려 했을때 막상 들어가니 실망이 많았다.

    물론 대표님이 좋으신 분이 었지만, 내가 원하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사람들과 논의하고, 사용하고 하는 환경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회사를 나와서 부트캠프를 찾아 다녔고, 코쿼에 들어오게 되었다.

    (더 썰을 풀고 싶지만, 나중에 잘되면 써야겠다....)

    배운것

    코쿼에서 배운것과 얻은 것이 정말 많다.

    일단

    이제는 앱을 처음부터 만들 수 있다.

    물론 엄청 잘 한다. 카카오톡 뚝딱이지 이런 것은 아니지만, 너무 어렵지 않다면 요구사항에 맞춰서 필요한 기술을 찾아서 앱을 만들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거 같다.

     

    공부 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제 내가 어떻게 하냐에 달렸겠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지 조금은 알거 같은 느낌이다.

    사실 이 두가지가 내가 국비를 끝내고 가장 고민했던 문제 두가지였다.

    갓 자바만 조금 배운 수준에서 내가 가장 많이 한 고민은 내가 처음부터 만들수 있는게 있을까? 였다.

    국비에서는 나름 잘 하는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 틀을 주거나,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면 구현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로 창피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공부하면 될 지 알게 되어서 이것만으로도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친구들

    코쿼에서 얻은 가장큰것은 좋은 동료들 같다.

    프론트나 IOS분들과는 많이 못친해져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운이 좋게 백엔드분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우리반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많은 동료들은 얻었고, 그덕에 즐겁게 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기초적인 cs지식이나, 안드로이드 관련 기술 등 많은게 있지만 저 세가지가 내에게는 가장 큰 얻음인거같다.

    (물론 세상과 회사들이 알아줘야겠지만.....ㅠ)

    얻을 것

    코딩테스트

    과제 전형은 그래도 나름 자신이 있는데 코딩테스트는 정말.... 미리 했어야했는데 아쉽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는대 나만 못하는 느낌 ㅠ

    그래서 요즘 꾸준히 문제를 풀어 가고 있다.

    https://github.com/ese111/codingTestStudy.git

     

    GitHub - ese111/codingTestStudy: 알고리즘 연습하는 레포입니다~

    알고리즘 연습하는 레포입니다~. Contribute to ese111/codingTestStudy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정말 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6개월은 꾸준히 해보고, 판단하면 될 듯하다.

    이력서를 넣으려고 찾아보면 다들 코테를 봐서 ㅠ 폭이 많이 줄어든 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코테 실력을 꼭 올려야할듯하다.

    CS

    아무래도 전공이 아니다보니 CS가 좀 부족하다.

    이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CS공부도 틈틈히 해보려한다.

    면접 준비

    그래도 언젠가 면접한번은 보지 않겠는가...

    뭘 물어보실지는 모르겠지만 Ivy 말씀대로 Android 관련 배웠던 지식들을 정리하고, 대답할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코쿼가 시작할때 부터 끝 날때까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듯하다.(나중에 진짜 현업 개발자가 되면 썰을 풀어 봐야겠다..)

    안드로이드가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자바랑 JS, JSP 등 흔한 국비의 skill set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코쿼는 정말 큰 경험이 었고,

    앞으로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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